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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비싼 ‘꿈의 치료약’ Top 7 2025년 5월 현재 1회 투약을 기준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의 초고가 약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0년 이후 이들 초고가 약들의 대부분은 유전자 치료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약품들의 공식 가격은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나라마다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에 미국 내 시판 가격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약품의 가격은 제조사의 상황에 따라 시판 직전 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의 최종 승인 후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No.1. 유아 루게릭병 치료제, 렌멜디 만 달러>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품은 주사 1회 비용이 425만 달러(약 58억 2천만 원, 이하 1달러 1,370원 기준)에 달하는 유전 질환 치료제인 ‘렌멜디(Lenmeldy, 성분 아티다사진 오토템셀)..
‘지인 할인’ 의료비, 실손보험의 보상 대상이 아닌가? 1심 ‘지인 할인’ 의료비는 “환자가 실제 부담한 비용이 아니기 때문에 보험 금 산정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 (보험사 승소) 의료기관과 환자 간의 개별 약정을 통해 감면된 지인 할인 금액은 보험 사의 보상 대상이 아님. 2심 “이 사건 약관조항의 의미는 그 뜻이 명확하지 아니하여 고객인 피고에 게 유리하게 해석하여야 할 것이므로, … (중략) 지인할인에 의하여 감 면되기 전 의료비를 기준으로 산정함이 타당하다.” (고객 승소) 특약에 따라 보험사는 의료비 중에서 지인 할인으로 감면된 의료비 상 당액을 지급할 의무가 있음. 소송의 개요 B 씨는 2005년 모 손해보험사와 1세대 실손보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보험은 손보사의 경우 자기 부담률이 전혀 없기 때문에(생명보험사의 자기 부담률은 20%) ..
금융감독원이 소개하는 최근의 보험 관련 대법원 판례 ②‘본인부담상한제’를 초과하는 실손보험 환급금에 대한 최종 판결 이 글은 금융감독원(http://www.fss.or.kr)의 2025년 3월 11일 보도자료 최근 판례로 알아보는 실손보험 등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소비자 입장에서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쓴 글입니다. 소송의 발단: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 ‘본인부담상한액’ 초과 환급금 청구 실손보험의 보상 범위에 해당하는 급여 항목의 치료 및 처치 등을 받은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 일부가 개인부담상한액 초과 환급금에 대해 실손보험 보상금 청구. 보험사들의 개인부담상한액 초과 환급금 부지급 이유 보험사들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부분은 실손보험의 보상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며 환급금 지급을 거절.본인부담상한제 국민들, 특히 저소득층의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
육군 훈련소 입대시 필요한것들 부터 수료식까지 아들 군입대를 앞두고 걱정이 많으실텐데 제 아들은 25년 3월에 입대했구요... 훈련소 시간들을 어찌 보냈는지 지난 시간들을 잠깐 적어봅니다. 입대 준비기간엔 필요한 물품들을 주문했어요 한 일주일 정도 잡으면 될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 물품은 입영통지서, 신분증 입니다. 다음은 필요물품입니다. 1.팔.무릎보호대 세트(이건 쇼핑몰 찾으면 있으니까 주문만하시면 되요) , 깔창2.손목시계3.휴대폰 일체형 충전기4.감기약 (코,목,기침) / 타이레놀 (많이보내주세요 2주차부터 아이들이 많이 아픈데 약이 부족해서 내무반아이들끼리 나눠먹더라구요 나중엔 택배로 보내 달라고 해요) / 스트렙실 /종합감기약5.영양제 (젤리로 된걸로 보냈어요 간편하고 쉽고 단것이 필요할것 같아서)6.유산균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먼..
백내장 수술 시 보상 가능한 실손보험 입원의료비는?20만 원 vs 9백만 원 금융감독원이 소개하는 최근의 보험 관련 대법원 판례 ➀ 이 글은 금융감독원(http://www.fss.or.kr)의 2025년 3월 11일 보도자료 최근 판례로 알아보는 실손보험 등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소비자 입장에서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쓴 글입니다. 피보험자의 백내장 실손보험금 청구 요지김 모씨 등 141명의 피보험자들은 전국의 병원에 각자 입원해서 백내장 수술(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을 받음. 이후 입원 상태에서 후속 치료를 받고 퇴원 후 보험사에 입원의료비를 청구. 보험사의 입원의료비 부지급 이유이에 대해 김 모씨 등 141명이 가입한 A 보험사는 백내장 수술은 인정하지만 ‘입원 필요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입원의료비 지급을 거부. 피보험자와 보험사 사이 분쟁의 핵심 – 통원 혹은 입원..
실손보험, 폭싹 속았수다- 2023년 사업 실적 및 보험사별 부지급 현황 제2의 국민건강보험, 실손의료보험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으로 병행 표기)은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해 발생한 병원비의 일부를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입니다. 보험 회사 및 보험 상품에 대한 감독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금융감독원(http://www.fss.or.kr)은 실손보험을 “피보험자(환자)가 부담한 의료비(급여 본인부담금 + 비급여)의 일정 금액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급여’는 공공의료보험인 ‘국민건강보험(이하 ’건강보험’으로 병행 표기)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해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항목을 가리킵니다. 다만 전액이 아닌 일정 금액을 국민건강공단에서 부담하고 환자는 나머지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때 본인 부담률은 상황에 따라 다른데 보통 20%~60% 정도..
보험사의 보험금 부지급 이유와 이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바보야, 문제는 체감 부지급률이야!최근 보험금 부지급 사례가 과거에 비해 급증하면서 소비자들과 시민단체의 우려와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보험금 부지급은 보험 가입자가 청구한 보험금에 대해 보험회사가 합법적인 이유를 들어 그 지급을 거부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금 부지급 통보는 당사자에게는 그야말로 “맑은 하늘에서 떨어진 날벼락” 같은 황당하면서도 어처구니없는 일대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에 대해 보험회사들은 보험 계약 건수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부지급 건수 역시 비례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항변합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의 통계를 가져와 보험금 부지급 건수를 가리키는 비율인 ‘부지급률’은 과거에 비해 오히려 낮아졌다면서 약관에 따라 정상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수학적으로 ..
내 보험사의 보험금 부지급률 순위는? “5대 생명보험사 중 보험금을 가장 안 주는 곳은 ㅇㅇ생명”2024년 3월 13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http://cucs.or.kr)’는 5대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의 보험금 부지급률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경제활동의 자유와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사회적 형평의 실현과 차별이 없는 사회, 부패와 부정의가 없는 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입니다.보험금 부지급률은 쉽게 말해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청구한 보험금을 보험회사가 지급하지 않은 비율”을 가리킵니다. 이 비율은 한 보험회사의 총 부지급 건수를 전체 청구 건수로 나누고 여기에 100을 곱해 나온 수치입니다. 부지급률이 높을수록 소비자가 불리한데 그 수..